광명시는 민선4기 이효선 광명시장 취임에 따라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에 걸쳐 18개동 관련 단체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동방문 인사 및 시정운영방향 설명회’를 마쳤다.
이번 ‘동방문 인사 및 시정운영방향 설명회’는 민선4기 이효선 광명시장의 취임을 맞이하여 민선4기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18개동의 주요 현안사항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하고 동관련 단체장 및 임원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선거후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르고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동사무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동정자문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의 단체장 및 임원 등 약 30여명 내외가 참석했으며 진행방법은 참석단체장 및 임원과의 인사, 국민의례, 시장 인사 및 민선4기 시정운영방향 설명, 시․도의원 인사, 참석자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시에서는 동방문 결과 주민 건의사항 57건에 대해 향후 추진할 사항 19건, 관계법령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사항 21건, 설명종결 17건으로 구분해 주민 건의사항 답변내용을 관련과장이 시장결재를 한후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한편 건의사항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반영이 필요한 건의사항 등은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즉시 시행이 필요한 사항은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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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견지하느냐는 사람마다 자유이고, 또 그 자체를 문제삼고 싶지 않습니다. 답 안나오는 것 갖고 밤새 얘기해봐야 그것처럼 피곤한 일이 있을까요?
한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영원한 고향 전라도로 가라뇨?
님께서 제 거주문제를 놓고 결정할 수 있나요?
님이 제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닐텐데...
적어도 시장이라면, 33만명의 광명시민을 대신해서 행정을 책임진 사람이라면, 또 특정정당 소속으로 당선된 사람이라면, 말은 가려가며 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다수의 전라도 출신 사람들은 광명시에서 기본적인 양식과 상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일 겁니다. 왜 그 분들까지 이 친구에게 욕을 먹어야 하죠?
광명시의 지난 인사에서 전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았다면 당연히 문제가 있겠지요. 특혜라는 것은 특별히 혜택을 받았다는 것이니, 잘못된 것은 확실하지요. 인사는 누구에게나 공평무사하게 기준을 적용하여 누구 하나 억울한 사람 없어야 옳습니다. 그 거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전라도 인사라하여 특혜인사를 받은 것이 확실하다면 그 인사권자와 인사혜택을 본 당사자가 잘못된 일 아니겠습니까? 적정한 절차를 거쳐 원위치를 시키던가, 아니면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는 수준에서 조치를 취하면 될 일입니다. 설령 "그런 면"에서 이 시장이 발언했다 해도 인사가 적법하게,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고 난 후에 했어야 옳은 발언 아닐까요?
또 조사를 해봤더니, 그 인사는 특혜인사였다고 결론이 난 것으로 가정해보지요. 그랬다손치더라도 특정지역 출신 사람들 모두가 이효선이의 한마디로 매도당해서는 안될 일이지요. 님은 시장이라는 직책 자체에 대해 마치 무소불위의 모든 권한을 다 가진 것으로 착각하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시장이라면 자신의 말에 대해 더욱 조심하고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구요? 답은 간단합니다. 시의회와 행정부의 관계가 어떻고, 지역감정이 어떻고, 개인적인 양식 등을 운운하지 않아도 대다수의 시민들이 그러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원할까요? 지금과 같은 상황을 원치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소모적이거든요. 비생산적이거든요. 시장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니란 말씀이죠. 이런 말싸움과 감정싸움 촉발시키라고 시민들이 그를 시장으로 선출해줬겠습니까? 천만에 말씀 아니겠습니까?
오늘 시청 홈페이지에 이효선 시장 명의의 사과문이 배너로 떴더군요. 며칠이나 걸려있을 지 모르겠지만, 없어지기 전에 함 보시죠. 그리고 원한없는 우리가 다툴 일은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