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생협, 조합원총회 통해 2003년 주요활동 방향 결정
광명생협, 조합원총회 통해 2003년 주요활동 방향 결정
  • 강찬호기자
  • 승인 2003.03.1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생협, 정기총회 통해
2003년 주요활동 방향 결정

강 찬호 기자         

 

 

@ 광명생협 2003년 조합원총회가 평생학습원에서 열리고 있다.

 

광명생활협동조합(이하 광명생협)이 지난 3월 15일 오후3시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03년도 임원인선과 사업방향을 결정하였다.

광명생협은 이 날 총회를 통해 향후 주요 사업방향으로 한국생협연대 회원조합으로 가입하여 연대활동을 강화하는 것과 조합원 활동가 양성을 주요목표로 설정하였다. 회원조합 가입과 관련하여 각 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운영회와 이사회의 자치력을 강화하는 것을 세부목표로 설정하기도 하였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월별사업을 통해 우리밀 밟기, 시식회, 나물캐기, 오리입식, 생산지 방문, 어린이 식품안전교육, 농촌일손돕기, 가을걷이, 생협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2002년도 사업운영과 관련해서는 조합매출액을 3억4천여만원, 출자금 총액을 1천2백여만원으로 보고하였다. 현재 광명생협을 이용하고 있는 조합원은 조합비 조합원 183명과 일반회원 49명을 합해 232명이다.

광명생협은 지난 98년 1월 광명시민생활협동조합으로 주2회 물품공급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0년 3월 현재의 광명생협으로 통합하여 위탁방식으로 물품을 공급하였고, 2001년 1월 창립총회를 가졌다. 그리고 2002년 한국생협연합회에 가입하였다. 물품공급 횟수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 점차 확대하여 2003년 1월 현재 화,수,목,금 주4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임원선출을 통해 그동안 이사장으로 활동을 해온 노신복 대표가 임기를 마치고, 후임 이사장으로 조미수 철산3동 시의원이 맡게 되었다. 이사로는 조미수, 안세희, 문금례, 윤정숙, 박승정, 박애선, 박정순, 박경옥, 황재연, 황호중씨가 선출됐다. 신임 조미수 이사장은 광명생협이 “조합으로서의 운동성을 더욱 강화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시민사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시민 건강 확보, 유기농산물 이용을 통한 농촌 지키기, 생명의식과 환경의식에 대한 제고, 조합원 자치활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생협은 최근에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맞물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광명시의 경우 광명YMCA에서 운영하는 생협, 광명생협, 그리고 한살림생협. 세 곳이 활동 중이다.

 

 <광명시민신문 강 찬호 기자 tellmech@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