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개정과 반전평화실현을 위한 광명시민참여한마당 행사 열린다.
소파개정과 반전평화실현을 위한 광명시민참여한마당 행사 열린다.
  • 강찬호기자
  • 승인 2003.03.2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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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반대의 광명시민 목소리. “전쟁이 싫어요.”

소파개정과 반전평화실현을 위한 광명시민참여한마당 행사 열린다.

미국의 이라크 침략과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쟁반대에 대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광명에서도 광명시민들의 반전평화에 대한 목소리를 담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3월 29일(토) 오후5시 철산동 파보레 백화점 앞. 행사는 광명경실련 등 16개 시민사회단체, 정당이 참여하고 있는 ‘미 장갑차 여중생 고 심미선, 신효순양 살인사건 광명지역대책위원회’(이하 지역대책위)에서 주최한다.

세부 진행과 관련하여서는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평화지도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스티커 붙이기, 걸개 그림 그리기, 노래부르기, 사진전시, 케리커쳐 그리기 등이 사전행사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박성환의 노래 공연과 참여단체 자체공연, 참석자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고, 마무리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촛불 평화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5일 광명YMCA에서 자체적으로 전쟁반대를 요구하며 평화행진을 벌인데, 이어 지역에서는 두 번째 진행이 된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미국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자국의 편협한 이익만을 쫒는 야만시대의 패권의식이 전쟁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명분이 없습니다. 이제 이라크에 이어 부시정권의 오만함이 한반도에 어떤 위협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세계평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의 평화의지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의 전쟁이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광명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쟁반대와 중단을 요구하며, 평화를 향한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라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말했다.

그 동안 지역대책위는 지난해 12월 3월 결성, 촛불집회와 행진, 거리서명, 대중강연 등 소파개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해 갈 예정이다.

참여단체는 광명여성의전화, 광명만남의집, 광명YMCA, 광명YWCA, 광명NCC, 전교조광명지회, 광명경실련, 민주노총경인운수노동조합, 민주노총 화성운수 노동조합, 민주노총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광명성애병원지부,개혁국민정당광명지구당,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전국공무원노동조합광명시지부(준),광명동화읽는어른모임, 민주노동당, 광명노사모 이상 16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광명시민신문 강찬호 기자 (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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