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모의의회’ 통해 조례안 3건·건의안 1건 등 처리 예정
‘어린이 모의의회’ 통해 조례안 3건·건의안 1건 등 처리 예정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6.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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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의장 김선식)에서는 오는 2일·3일·6일·7일, 4일 동안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광명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모의의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에게 민주주의 현장체험과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과 리더쉽 훈련 그리고 의회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의회상 정립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직접 조례를 만들고 의사진행을 체험함으로써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게 된다.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 위해 어린이 모의 의회 개최

모의의회 참석학교는 광명시 교육청 추천을 통해 광명초등학교는 오는 2일, 하안초등학교 3일, 서면초등학교 6일, 광문초등학교는 7일 등 총 4개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 주요내용은 시의회 의장과 참여 학교장의 인사에 이어 경과보고, 의회안내 후 어린이 의장 주재로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학교별로 어린이의회 연구회를 구성하여 약 2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만든 조례안 3건과 건의안 1건을 처리하게 된다.

광명초등학교에서는“학교주변 및 주택가의 보안등 확대설치 및 CCTV 설치 조례안”을, 하안초등학교에서는 “주말에 학교운동장을 회원제 유료 주차장으로 이용하기 위한 조례안”을, 서면초등학교에서는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을, 광문초등학교에서는 “학교주변에서의 불량식품 판매금지에 대한 건의안”을 의사일정으로 상정하여 제안 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과정을 거쳐 각각 의결할 계획이다.

학교주변 일대 보안등 설치 확대 등 조례 안 상정 예정

의사일정 종료 후에는 참여 어린이에게 문화상품권 제공과 함께 기념사진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광명시의회는 앞으로도 내실 있고 알찬 어린이 모의의회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넓혀 나가고 아울러 성숙한 대의기관으로써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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