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광명소방서 소방활동분석자료 발표
2006년도 광명소방서 소방활동분석자료 발표
  • 김열매 기자
  • 승인 2007.01.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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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오병민)에서는 2006년도 한해동안 발생한 화재사고 유형별 통계·분석자료를 발표하였다.

‘06년도 화재는 166건으로‘05년도 화재 (156건)에 대비 10건(6.4%)이 증가하고, 인명피해 12명(사망3, 부상9)으로 ‘05년도 인명피해 19명(사망2, 부상17)에 비해 7명(36.8%)이 줄었으며, 재산피해는 4억3천3백만원으로 ‘05년 3억9천7백만원에 비해 3천6백만원(9.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로는 근린시설(42건), 주택·아파트(41건), 차량(28건)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화재원인은 주로 전기(58건), 방화(38건), 기타(37건), 담배(17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2006년도 화재사고 유형별 통계·분석결과, 화재건수는‘05년도에 비해 6.4% 증가했고, 방화와 담배의 원인으로 인한 화재건수가 55건(전체화재의 33.2%)인 점으로 보아 여전히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의식이 미비함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하지만 인명피해가 전년도에 비해 7명(36.8%)이 줄어든 것은 소방서의 신속한 대처와 함께 대중매체나 화재예방캠페인의 영향으로 시민들이 화재피해대피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재발생이후 피해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하기위한 도움을 주고자 광명소방서에서는‘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2006년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피해시민들은 광명소방서 화재조사팀(2618-2302)으로 연락하면 각종 구호업무 등의 유용한 안내를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오병민광명소방서장은 "이번 분석자료를 통해 훈련, 교육, 순찰확대 등을 실시하여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히고, 성숙해진 시민윤리만큼 소방안전의식고취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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