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미인가 대안학교 2곳 정부지원 확정
광명지역 대안학교인 광명YMCA 볍씨학교와 구름산초등학교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다.
지난 해 12월 20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재정 지원 사업에 총 79개 기관이 신청하였고, 심사결과 최종 5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선정된 기관에는 최저 1,000만원에서 최고 2,400만원까지 총7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명지역에서는 광명YMCA 볍씨학교가 1,500만원, 구름산초등학교가 1,1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지원을 받게 된 볍씨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인적자원부의 재정 지원에 대해 “그 동안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이 없다가 이번에 처음 지원한 것이고, 대안학교 시행령 발표와 때를 맞추어 지원된 만큼 교육인적자원부가 미인가 대안학교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향후 소외계층 등 학업 중단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함께 우수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함으로써, 대안교육의 내실화 및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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