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 주변에서 투표참여 캠페인 이틀째 |
"우리 정치를 한단계 올릴 수 있는 역사적 기회로 생각하고 투표에 임하려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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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단체회원들이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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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철산 상업지구 문화의 거리에 등장한 풍선들. 일컬어 4.15 투표참여 풍선. 광명시민단체협의회가 준비한 4.15 총선 투표참여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밤 11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시민단체회원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캠페인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계속되었다.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풍선과 꽃씨를 나눠주며 이번 총선이 이 나라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하였다. 캠페인은 하안사거리에서도 동시적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동참한 광명만남의집 대표 하유설신부는 외국인이 보는 이번 총선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번 총선이 좋은 기회다. 새롭고 정직한 그리고 올바른 후보를 뽑을 수 있는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미국에도 오는 11월에 대통령선거가 있다. 전쟁을 좋아하는 부시가 되어서는 안된다. 미국에서도 새로운 사람이 뽑혀 전쟁도 끝나고 새로운 정치가 시작되야 한다. 먼저 한국에서 올바른 정치가 실현되면 미국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외환선물(주)에 근무하는이흥재씨는 "우리 정치를 한단계 올릴 수 있는 역사적 기회로 생각하고 투표에 임하려고 한다. 과거에는 몇몇사람이 국민의 이름을 등에 업고 정치했는데 이제는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정치의 새장을 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 캠페인을 준비한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강은숙 운영위원장은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는 4월 15일 이 되어야 한다. 권리행사를 안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는 광명경실련, 광명만남의집,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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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유설신부(광명만남의집 대표)가 4.15총선에 거는 기대를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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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회원들이 "꼭 투표합시다"는 글귀에 모자이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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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에게 나눠줄 4.15투표참여 풍선을 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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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을 받고 즐거워 하는 시민들. 총선이 국민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계기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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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눈의 하유설 신부도 풍선 나눠주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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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도 자발 적으로 풍선 나눠주기에 동참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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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해맑은 미소가 시들지 않도록 모두 꼭 투표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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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산역에서 늦은 밤까지 희망의 꽃씨를 나눠주는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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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무효를 외치는 1인시위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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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4. 14 이승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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