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2집 '브레스'(Breath)를 발표한 김도향.

우리가 기억하고 흥얼거릴 수 있는 광고음악이 있다면 그가 만든 CM송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오랫동안 광고음악을 만들면서도 수도자의 자세로 명상음악에 심취했던 그가 다시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김도향입니다." 라고 소개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실어증에 빠진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는 김도향이다!"라며 자신을 향해 외쳤던 사건 때문에 마이크를 잡고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는 김도향 선생은 앞으로 그 깨달음을 노래로 표현하여 삶의 치료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자신의 노래로 세대가 소통하기를 바란다!"는 그의 바람을 통해 삶의 의미를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매달 셋째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아름다운 스승을 만나는 대화 마당 '더불어 숲'에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미리 신청을 하여야 한다.
더불어 숲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 인터넷,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

주부들을 위해 유아방도 운영한다. 

다음달 더불어 숲(4/20/목)에는 국내 최고의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오기로 되어 있다.

▶ 일시 : 2006. 3. 16(목) 늦은 7시
▶ 장소 : 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
▶ 참가 신청/ 문의 : 박종필 02)2619-6148 (내선314)

2006. 3. 10  /  이승봉기자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