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시설, 감사원 감사 시작...오는 20일까지.
음식물처리시설, 감사원 감사 시작...오는 20일까지.
  • 강찬호
  • 승인 2007.04.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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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가동이 되지 않아 난항을 겪었던 환경사업소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지난 2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감사원 감사는 사전 감사를 거쳐 진행되는 본감사로서 약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음식물처리시설을 설치했으나 시설은 정상가동이 되지 않은 채, 책임공방으로 수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사례가 되고 있는 환경사업소 음식물처리시설에 대해 국가 감사기관의 본격적인 감사가 실시됨으로서, 원인과 책임의 소재가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감사원의 감사 실시는 시가 그동안 자체 보완공사를 추진하고, 추진과정에서 여러 의혹과 함께 정상가동 여부에 대한 판단으로 혼란을 겪던 중, 보완공사로는 더 이상 정상가동이 되기 어렵다는 시 자체 판단에 따라 시측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감사는 이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민소송이나, 시공사 측에서 시를 상대로 진행하는 지체상금 반환소송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 역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추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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