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인권운동 10년, 광명여성의전화 후원의 밤 행사 성황
광명여성인권운동 10년, 광명여성의전화 후원의 밤 행사 성황
  • 강찬호
  • 승인 2007.06.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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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예술단의 축하공연 '반갑습니다'

광명여성의전화(회장 전영미)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12일 저녁 7시 지역사회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인사말과 내빈 인사 그리고 자체적으로 마련한 공연과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영미 광명여성의전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전화는 1997년 창립해 올해로 10년 되었다. 그동안 여성인권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지금도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교육·상담·성평등확산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여성의 힘이 국가발전의 힘이며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 남성도 배려해주는 광명 여성들이 되어 달라”며 격려했다.

노신복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도 격려사를 통해 “후원의 밤 행사가 축제가 돼야 한다. 기부문화가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

인사말에 이어 자체적으로 마련한 공연에는 여성의전화 회원의 노래 공연, 평화통일예술단의 북한 노래 공연, 여성의 전화가 위탁 운영하는 소하어린이집 교사들의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 소하어린이집 교사들의 댄스 공연 '돌리고~돌리고'

광명여성의전화는 지난 1997년 창립해 올해로 10년째 되는 지역 여성인권운동 시민단체로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소를 부설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상담원 교육, 성교육 강사 양성 교육, 여성경제교육 등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 등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방문해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 여성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시민사회단체 연대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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