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전 광명시장 총선 예비후보 등록...총선 경쟁 본격화
백재현 전 광명시장 총선 예비후보 등록...총선 경쟁 본격화
  • 강찬호
  • 승인 2007.12.28 11:2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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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백재현 전 시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갑구의 예비후보들이 가시화됐다.

광명시의회 초대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의원을 거쳐, 민선 2,3기 광명시장을 역임한  백재현 예비후보는 15년의 지방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백재현 전 시장의 출사표로 대통합민주신당 갑지역의 내부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영 현역 국회의원과 백재현 전 시장의 일전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는 양순필씨도 총선 참여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통합신당 갑구의 내부 경쟁 변수로 놓여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외에도 한나라당 차동춘 위원장도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국민중심당에서는 임종금 전 시의원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총선 준비에 나섰다.

한편 을구에서는 양기대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와 민주노동당 이병렬 예비후보가 11일 후보등록을 하고 총선을 향해 뛰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전재희 현역 국회의원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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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인 2008-01-25 11:25:22
백재현씨 당신은 아닌거 같습니다!!!

iamX 2008-01-19 12:50:08
15년 동안 광명을 말아먹은 경험을 살려 더욱 말아먹겠다는 거겠지. =) 아깝다, 우리 동네 나왔으면 낙선 운동 해주는 건데…

지성 2008-01-17 16:30:14
자기 이기적인 생각으로 우리 광명을 저울질하지 말고,
진정 광명의 발전을 위해 일할수있는 분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공무원노조 2008-01-01 15:04:00
[성명서]

뻔뻔하다. 백재현 전임시장은 정치활동 중단하라!

- 이효선 시장은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더 이상의 독단행정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


환경사업소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부실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다. 그 속에는 백재현 전임시장을 직권남용으로 고발조치 하고, 관계공무원에 대한 징계조치와 더불어 손실액에 대해 구상권 청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지부는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부실공사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부분의 책임은 전임시장에게 있다고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

또한 이효선 시장에게는 환경사업소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보완공사를 중단하고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것과 음식물쓰레기의 처리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해 왔다.

그동안 우리가 주장해 온 바가 상당부분 반영된 이번 감사결과는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큰 성과라 말할 수 있다.

징계대상 동료직원들에게는 애석한 마음 금할 길 없지만, 우리지부의 부단한 노력으로 감사원이 전임시장에게 상당부분의 책임을 묻게 됨으로써 동료직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더 이상의 혈세낭비를 막을 수 있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감사결과의 후속조치로 시민사회단체, 환경전문가, 공무원노조, 관계공무원을 포괄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사업소 부실공사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전임시장은 내년 총선에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 시장은 자질을 의심케 하는 갖가지 비상식적인 행태와 독단적인 행정을 보이고 있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100억 가량의 혈세를 낭비하고 동료직원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백재현 전임시장은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정치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것이 32만 광명시민 그리고 1,000여 공직자의 수장으로 8년간을 지내 온 정치인의 마지막 도리다.

또한 이효선 시장은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특정지역 비하발언으로 시작된 갖가지 불미스런 행태들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이를 통해 더 이상 우리를 불안케 하는 독단행정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럴 때만이 우리 1,000여 공직자가 자긍심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다.

2007. 12. 13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광명시지부

미쳤군 2007-12-28 17:05:55
검찰에 고발될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시민을 뭘로보고 얼굴을 내놓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