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용역에게 '수모'를 당하는 해프닝 발생.
경찰서장이 용역에게 '수모'를 당하는 해프닝 발생.
  • 강찬호
  • 승인 2008.03.02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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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8일에 이어 지난 1일 오후에도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이랜드 노동조합의 2001아울렛 철산점 앞 항의집회는 계속됐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과 이를 막으려는 이랜드 측 용역들 사이에 몸싸움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나와있던 광명경찰서장이 봉변을 당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경찰서장의 얼굴을 모르는 용역 한명이 시위대로 알고 경찰서장에게 일격(?)을 가한 것. 시위대와 용역 사이에 감정이 격해지고 시위대에 대한 용역의 욕설이 난무한 상황에서 발생한 해프닝이라, 이 과정을 지켜 본 이들 중에 한 집회 참가자는 결국 용역을 고용한 사측이 자충수를 둔 것이라며 사측의 대응방식을 비웃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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