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이름으로 촛불을 듭니다.
시민의 이름으로 촛불을 듭니다.
  • 강찬호
  • 승인 2008.05.26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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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광명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5일 시민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29일은 촛불문화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광명시민사회는 광우병 쇠고기 문제에 대해 
광명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자며 대책회의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참여단체별로 거리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서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광명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청계천이 아니더라도, 시청 앞이 아니더라도 
시민들은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당장 눈에 띠는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소리없이 저변에서 퍼져가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정부를 믿지 못한다고 하면 정부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시민사회는 쇠고기 재협상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정부는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중단하겠다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후약방식의 방법인데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할까요.
외교 현실, 협상의 현실을 말하기 이전에 전제가 무엇이 돼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우선일테지요.
국민들은 생명의 안전, 먹거리의 안전을 원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을 여론의 선동이나 특정 단체의 선동으로 폄하하는 것은 아닌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은 서명을 합니다.
부모들은 부모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서명에 참여합니다.
광우병 쇠고기는 10대들의 혁명이라고 말합니다.



거침없이 당당하게 외치는 10대들의 주장에 기성세대들은 타성과 무심을 탓해 봅니다.
다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사회에 대해 힘 있게 권리를 주장해봅니다. 
시민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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