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대책회의, 4차 촛불문화제 진행



쇠고기 고시 철회를 요구하면 광명시민들이 네 번째 촛불을 들었다. 광우병 광명시민대책회의는 지난 27일 철산동 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촛불문화제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7시부터 노래가사 바꿔부르기를 부르며 식전 행사를 진행했고, 7시 30분경 촛불을 들고 상업지구 일대를 행진했다. 이어 8시부터 광명생협의 풍물공연과 YMCA 볍씨학교의 노래공연이 진행됐다. 또 최근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물 '쥐코'를 상영한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광명대책회의는 주말에는 시청 집회에 참여하고,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광명지역에서 촛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이날 집회에 참석한 외국인들. 사진 촬영을 하자 손 가락으로 v 자를 들어 보인다. 

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