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나가는 말] 속상한 일이 있으신가 보네요 [지나가는 말] 속상한 일이 있으신가 보네요 속상한 일이 있으신가 보네요.ㅜㅜ이런 일들이 안 생기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별일이 다 생기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이런 일에 너무 마음이 매이면이득 없이 스트레스만 쌓이니좋은 일에 관심 돌리시면 한결 나아지실 것 같아요.저는 이런 이들을 마주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는 말을 생각하고가급적, 가능한대로 용서하려 애쓰는 편입니다.(다분히 제 개인적인 생각예요^^)행동하는 양심*까지는 아니어도그저 조용한 양심으로 곁을 지켜주고 싶었던내가 사는 광명시의,어느 지인... 이웃... 그저 한 사람. 그러나외치다 보니 그만양심보다 커지 볕드는 창 | 받아쓰기 <볕드는 창> | 2023-11-17 18:15 [지나가는 말] 마음 부자, 사람 부자 [지나가는 말] 마음 부자, 사람 부자 “어떡하죠? 사장님?”“뭘 어쩌긴. 긁으면 되지”“카드...........?”“안되긴!” “자, 천만 원-! 결제 완료!” -2023년 10월 하안사거리에서 철물점에서 딱 1천원어치 물건을 샀는데, 아뿔싸! 현금이 일 전도 없다.“어떡하죠? 사장님?”“뭘 어쩌긴. 긁으면 되지.”“광명사랑화폐도 돼요?”“안되긴!”카드를 긁으며, 사장님은 냅다 외치신다.“자, 천만 원-! 결제 완료!”어헛, 이 묘한 철물점에서 이런 일은 하루 다반사이다.거스름돈이 5천 원이면 ‘5천만 원!’, 3천 원이면 ‘3천만 원!’ 외치며 거슬러주시는 사장님이 볕드는 창 | 받아쓰기 <볕드는 창> | 2023-10-13 15:45 [지나가는 말] 사랑은 102번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말] 사랑은 102번 버스를 타고 “아까 자리양보 하신 분, 다리 안 아프세요?”“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 가러 102번 버스를 탄 날.운전기사님이 뮤지컬 배우처럼 씨C자 헤드셋을 끼셨네?! 범상치 않다.조용히 가려나 싶었는데, 이 분 오지랖도 넓으셔! 자리 양보한 남의 다리까지 걱정하신다. 운전기사님의 고맙습니다! 까지 이어지는데 난데없이 '도믿걸'* 멘트도 날리신다. *"도를 믿으십니까!"“복 받으실 거에요~!”나는 빵 터지고 만다. 운전기사님은 102번 버스의 디제이DJ~?누군가는 자기 자리에서 이렇듯 열심인데, 어떤 놈은 자기 볕드는 창 | 받아쓰기 <볕드는 창> | 2023-09-08 10:56 [지나가는 말] 호쾌한 하안동 영웅호걸 [지나가는 말] 호쾌한 하안동 영웅호걸 "씨바알, 비 *나게 쏟아지기 시작하네 어뜩하냐 하하하하!"-하안동 주재근베이커리 사거리에서(2023. 7.)장마 초입.후덥지근한 날씨에 갑자기 굵은 빗방울 후득후득 하다 이내 좍좍 쏟아졌다.얼른 우산을 펴는데 오토바이에 헬멧 쓴 배달맨 아저씨가커브를 돌며 일갈한다.그는 이제 비를 쫄딱 맞아야 하는데"하하하하하하-!" 하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아저씨는 혹시 하안동 영웅호걸?날씨가 좋든 흐리든지금 이 땅의 날씨가 나쁘다.쫄딱 비 맞더라도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는 아저씨의 배짱이 부럽다! 볕드는 창 | 받아쓰기 <볕드는 창> | 2023-08-03 14:53 [지나가는 말] 받아쓰기 [지나가는 말] 받아쓰기 “…그거야, 좋은 사람은 좋게 보고, 나쁜 사람은 나쁘게만 보게 되어 있는 거야! 그러니 신경 쓸 거 없어!” - 설월리에서(2023) 세상의 시선이 두려운 나머지 한 70대 어르신께 마음속 불안을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다. 자존감이 콩알만 했었다. 들으시더니 버럭~하며 해 주신 한 소리. 문득 깜짝 놀라고는 어르신과 헤어져 돌아오는 길, 나는 이미 자존감 풍선에 풀무질이 가득 되어 있었다. 볕드는 창 | 받아쓰기 <볕드는 창> | 2023-06-28 16: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