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고 선정, 집계오류 이어 재심의 열고 결론 예정
시금고 선정, 집계오류 이어 재심의 열고 결론 예정
  • 강찬호
  • 승인 2008.11.03 01: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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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재심의 오는 11월 4일...민주당 의원협의회, 이 시장 압력과 협박 부적절

시가 지난 28일 시금고 선정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한 결과 기업은행이 1위로 선정됐으나 시가 다음 날 재집계를 한 결과 집계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날 2위를 차지한 농협이 0.57점 차이로 기업은행에 앞섰다는 것. 이에 시는 심의위원회를 열고 집계결과의 착오가 어디에서 발생한 것인지를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단 시는 결론을 보류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재심의위원회를 연 결과 집계오류가 최종 확인이 된다면 심의위원회는 기존 결정 사항에 대해 수정의결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집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면 제대로 바로잡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선 시장에 대해 “집계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1위에 선정돼야 할 농협에 대해 시금고를 포기하지 않으면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시금고를 주지 않겠다고 하거나 농협의 부도덕한 행위를 폭로하겠다는 등의 압력과 협박을 하는 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논평했다.

시는 오는 11월 4일 시금고선정위원회를 재소집하고 이 문제를 다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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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객 2008-11-03 10:38:41
위원회를 다시여는 경우에 대해 규정에 있나요?
아마도 없을 걸요.
그럼 다시 여는 것도 불법이 됩니다.
다시 열어도 된다는 규정이 잇으면 다행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