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의원들, 내년 의정비 ‘동결’ 및 본 예산안 ‘정책’ 심의 다짐
민주당 시의원들, 내년 의정비 ‘동결’ 및 본 예산안 ‘정책’ 심의 다짐
  • 강찬호
  • 승인 2008.11.10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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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시의원협의회, 내년 의정비 잠정 동결...의원세미나 불참...본 예산안 정책 심의. 



▲ 광명시의회 민주당 소속 문현수·나상성·조미수·김동철 시의원(왼쪽부터).

광명시의회 민주당시의원협의회는 자체 회의를 갖고 내년도 의정비 잠정 동결과 함께 2009년도 본예산안 심의에 앞서 의원단 워크숍을 자체적으로 갖기로 했다.
 
7일 오후4시 시의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를 통해 최근 경기가 어려워 진 현실 여견을 감안해 내년도 의정비에 대해 잠정적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 본예산 심의에 앞서 광명시의회 차원에서 오는 11월26일과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하기로 한 의원세미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세미나 대신 그 기간 동안 오전과 오후 일정을 잡아 시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자치행정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러한 민주당 결정에 대해 나상성 민주당 원내대표는 1박2일 의원세미나는 실질적인 연수가 안 되므로 이번에 (자체 워크숍을 통해) 제대로 정책을 갖고 예산안 심의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각 상임위별로 예산안을 검토한 후 자체 입장을 갖고서 예산 심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나 의원은 교섭단체가 구성됐으므로 정책결정을 통해 상임위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번 기회에 시도해보겠다는 접근이다.

문현수 의원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특정분야에 과다한 예산이 책정됐다며 소모성, 행사성 예산에 대해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미수 의원도 효과적인 측면을 염두에 두고 워크숍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2개 안건 외에도 최근 시금고 관련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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