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과 미주지역 한인 청소년 교류, 유학에도 한 몫
광명지역과 미주지역 한인 청소년 교류, 유학에도 한 몫
  • 강찬호
  • 승인 2009.04.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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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광명, 청소년평화통일아카데미 출신 청소년 첫 유학길...워싱턴 협의회 협조로.



▲ 청소년평화통일아카데미가 청소년 상호 유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8일 진행된 환송회 장면.

올해 3년차에 접어드는 광명지역 청소년들과 미주지역 한인 청소년들의 교류 프로그램인 청소년평화통일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현지 유학에도 한 몫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청소년평화통일아카데미는 광명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광명, 회장 박준철)와 워싱턴민주평통이 함께 주최하는 청소년 교류행사이다. 양국의 한인 청소년들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양국을 교대로 방문하며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3년차로 미주지역 청소년들이 국내를 방문, 광명지역과 진도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교류활동으로 맺어진 광명시와 워싱턴 양 협의회의 인연은 청소년들의 유학에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가족의 연고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현지 유학을 진행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양 협의회에서 숙식 제공과 현지 생활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이 되는 것이다. 

이에 광명지역 소하중학교 2학년 재학중이던 황애리 학생이 첫 유학에 나선다. 민주평통광명은 청소년아카데미 출신 첫 유학생이라며 지난 8일 오전 12시 시내 한 음식점에서 조촐한 환송의 자리를 마련하고 격려했다. 청소년아카데미를 함께 이수한 청소년들과 민주평통 임원 몇 명이 환송회 자리에 함께 했다. 
 
김미정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환송 인사말을 통해 "보통 현지에서 연고가 없을 경우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경우는 양 협의회의 보살핌과 우호적인 관계의 결실이라며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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