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들, 철산역 2001아울렛 인도변...지역축제 기간 분향소 운영.
▲ 철산역 2001아울렛에 마련된 시민분향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광명시민들의 움직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민들은 23일 저녁 9시경에 7호선 철산역 출구 할인점 2001아울렛 인도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분향을 받고 있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23일 오후에 2009오리문화제․평생학습축제 행사장 부스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나머지 축제기간 동안 운영했다.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분향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였다.
▲ 23일 시민협 관계자들이 축제 현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 주최 측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분향소가 설치된 것을 두고 24일 오후 한 때 시민협 이승봉 운영위원장과 이효선 시장 간에 언쟁이 오고가기도 했다.
25일 광명지역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따라 지역차원에서 지역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방식을 두고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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