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ㆍ부동산중개업ㆍ미용실 순...자영업 경쟁 치열
음식점ㆍ부동산중개업ㆍ미용실 순...자영업 경쟁 치열
  • 박승봉 기자
  • 승인 2010.12.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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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30개 업종 개인사업자 수 공개

광명시 자영업 중 그 숫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무엇일까? 국세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음식점ㆍ부동산중개업ㆍ미용실 순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9일 음식점, 의류점, 부동산중개업, 미용실 등 생활과 밀접한 30개 업종을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숫자를 집계해 공개했다. 광명시에는 음식점업이 가장 많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의 경우 2,042개 음식점 업체가 영업 중이며, 시 인구 30만명을 기준으로 업체당 인구가 154명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은 부동산중개소의 경우는 업체 수가 573개로 업체당 인구는 549명, 세 번 째인 미용실의 경우는 389개 업체에 808명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인구 수가 적다는 것은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다.

다만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는 지역별로 1개 업체당 평균 인구로, 거주 인구를 기준으로 삼아 유동인구는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지역의 총 사업자 273,054명을 비교해볼 때 광명시의 경우는 인구 수가 적고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에 인구가 밀집해 있는 개인사업자는 6,123명으로 경쟁이 더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영업 관계자는 “업체 숫자가 많은 곳은 그 지역에서 영업이 잘 된다는 뜻도 되지만, 새로 창업을 하는 경우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도 된다.”고 말했다.

△30개 업종 개인사업자 현황: 과일가게(45개), PC방(55개), 가구점(47개), 꽃가게(164개), 노래방(155개), 목욕탕(24개), 문구사(86개), 미용실(389개), 부동산중개소(573개), 서점(62개), 세탁소(96개), 수퍼마켓(179개), 식육점(100개), 식품종합소매(205개), 실내장식(35개), 안경점(35개), 여관(69개), 예체능학원(281개), 의류점(379개), 음식점(2,042개), 이발소(81개), 입시학원(261개), 자동차수리(125개), 통신기기판매(64개), 제과점(57개), 철물점(52개), 패스트푸드점(41개), 편의점(48개), 호프집(98개),화장품(1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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