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문화공간, 그곳에서 예술을 만난다.
생활 속 문화공간, 그곳에서 예술을 만난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1.09.29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안문화의집, '예술과 차를 마신다.' 통해 다양한 예술 장르 교감.

하안문화의집은 10월, 11월 두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예술과 차를 마신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차를 마시는 편안함으로 예술을 즐기자는 취지의 행사이다. 생활 속 문화공간인 문화의집 특성에 맞춰 시민들과 예술가의 만남을 주선하고, 만남은 차와 함께 하는 편안함으로 어우러지도록 했다.

하안문화의집은 이 행사를 위해 오프닝 특강으로 9월 27일(화)~29일(목) 오전11시에 “내 몸이 즐거워하는 차(茶)”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차(茶)와 대용차(茶), 차(茶)와 건강(다이어트?), 집에 모셔둔(?) 차(茶) 등 내 몸에 꼭 맞는 차(茶), 생활에서 흔히 마시는 차 등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프닝 특강에 참여한 주민들은 본 행사가 진행하는 동안 시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가로 활약한다.

10월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해설이 있는 전통음악, 퓨전 음악, 한국 무용, 동양화 등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상설 공연 및 열린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구로아트밸리에서 주관하는‘소화제 콘서트’, 마임배우 이정훈이 함께하는 '엉터리 마술쇼', 시극단 바람이 선사하는 시극 ‘위험한 가계’가 공연된다.

하안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공연자(강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어 호흡하면서 예술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보면서 공연문화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대안 예술 공간으로서 하안문화의집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예술가 차를 마시다”는 주부, 학생, 가족 단위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하안문화의집 방문을 통해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898-1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