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립하안어린이집은 25일 어린이집 유희실에서 390여명의 학부형이 참여한 높은 관심 속에 공개추첨을 통해 입소원아를 최종확정했다.
입소원아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 맞벌이가정의 자녀나 다자녀 가정의 자녀 등 입소순위점수 순에 의해 우선 결정되고 동일 점수인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광명시는 지난 6월말 하안다목적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을 통해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위탁운영자를 선정한 이후 7월 5일 광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립하안어린이집 원아모집 공고를 냈다. 모집인원은 총 8개반 80명이다.
7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접수결과 학기중임에도 불구하고 390명이 몰려 평균 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하안동 지역 주민들의 시립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연령별 원아모집결과 만1세반은 9명 정원에 123명, 만2세반은 13명 정원에 130명, 만3세반은 15명 모집에 83명, 만4세반은 20명 정원에 39명, 만5세반은 20명정원에 12명, 장애아통합반은 3명정원에 3명이 접수를 했다.
이에 따라 시립하안어린이집은 20명정원인 만5세반은 12명 정원으로 운영하고, 대신 여유가 생긴 8명의 정원을 원아가 많이 몰린 만1세반과 만2세반의 정원을 당초보다 각각 3명씩 더 늘리고 만3세반은 2명을 더 늘려 반을 편성하기로 하고 이날 공개추첨을 통해 입소원아를 최종확정했다.
○광명 시립하안어린이집은 이날 확정된 원아와 학부형을 대상으로 8월8일 저녁6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개원은 8월13일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