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셜상점학교 수료식...본격 현장 적용
쇼셜상점학교 수료식...본격 현장 적용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2.07.31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동네상점 지원 SNS소셜상점학교 수료식 가져

광명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네상점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한 ‘SNS소셜상점학교’가 27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수료식을 갖고 제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은 80명.

소셜상점학교는 SNS를 통해 동네 상점들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잠재 고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플랫폼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11주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양 시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소셜상점 1기의 자부심을 갖고 시, 관련 협회와 협심해서 실질적으로 사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마케팅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이경옥 부회장은 “개념잡기도 어려운 소셜상점학교을 개설하여 졸업생들을 배출한 것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소셜상점학교을 통해 수료생들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구업체 에이스 유통 이봉준 대표는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고 생존률이 낮은 참담한 현실에서 소셜상점을 통해 지역상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기존의 전단지를 돌리는 주먹구구식 마케팅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발전시키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SNS를 통한 젊은 세대와 공감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라고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료생 광명하안문화센터 박지은 원장은 “소셜상점학교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마케팅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고 다른 소상공인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소통의 장이 형성되었다.”며 “소셜상점학교 수료생을 통해 창업자, 전문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소셜상점학교의 책임자로서 모든 과정을 주관했던 이동재 광명시 미래전략팀 팀장은 “처음에는 가보지 않은 일을 가면서 두려움이 많았는데, 수료생들의 ‘협엽’이나 ‘맛집 랭크’같은 실질적인 효과와 가능성이 보여 설레인다.”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이 꾸준히 소셜상점을 이용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수료생을 배출한 것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네트워크 형성,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