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 속에서 광명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공무원들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태풍이 북상하던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태풍이 소멸된 29일 새벽 5시까지 시설물 안전 대피유도(30명) 및 안전조치 141건(유리창 파손 48, 간판 45, 전선 35, 지붕 6, 기타 7)의 크고 작은 소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이번 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전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총 동원하여 시내 곳곳에서 태풍으로 인한 복구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고층건물의 대형간판 긴급조치를 비롯하여 개인 주택의 지붕 안전조치에 이르기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피해예방활동을 펼쳤으며 소방차를 통하여 가두 홍보방송을 매 시간마다 실시하였다.
광명소방서는“이번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96개소, 방화관리대상물 500여개소에 대해 개별적으로 전화·메일을 발송하여 안전조치를 취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는 등 예방조치에 전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 대형 전광판과 버스정류소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전파했다.”며“앞으로 2~3차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에 대비 재난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우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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