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만족도 조사 실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만족도 조사 실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2.11.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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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시민수강 강좌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실시한 시민수강 프로그램 종합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운영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광명시에서 운영하는 시민강좌는 평생학습원 17개, 여성회관 59개, 각 동 주민자치센터 263개 프로그램 등 총 340개에 이른다.

시는 이들 시민강좌에 대해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프로그램 특성을 조사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수강생과 강사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반복적인 수강으로 인한 다수 시민들의 참여의 폭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복 수강자 실태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책도 검토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수강생의 반복 수강의 이유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특성별로 유연하게 이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

자격증 취득관련 프로그램의 경우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반복 수강을 제한키 어려운 바 수강생 모집 방법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해결키로 했다.

주민간 친목을 위해 반복 수강률이 최대 52%까지 이르는 주민자치센터의 강좌는 신규 신청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주민자치위 심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확장신설을 검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평생학습원에서는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과정, 연세대학교 연계 시민인문강좌, 청소년 창의 인성 과정 ‘두번째학교’에서 연령별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의 추가도입을 통해 신규학습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과목별 수강생 대표와 강사로 구성된 여성회관 간담회에서 제기된 강의 시간 확대, 수강생 모집 방법 개선, 기자재 교체 등의 건의사항도 검토 후 반영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수강 프로그램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민수강 강좌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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