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가 달라진다.
주민센터가 달라진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3.03.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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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동주민센터, 복지동(洞)으로 시범 운영...동을 복지·보건·고용종합센터로
광명시가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동 주민센터 방문만으로 복지·보건·고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복지동’제도를 시행한다.

복지동이란 동장과 방문 간호사, 복지사 등이 매일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등을 방문하여 아픈 곳은 없는지, 수도나 전기는 잘 들어오는지 생활 불편사항을 확인해 시에서 운영하는 생활민원처리기동반·고용상담 등 복지 지원 서비스를 연결하는 제도다. 복지사업의 중심을 주민과 가장 가깝게 만나는 동 주민센터로 옮기겠다는 취지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시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한 후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 모델과 민·관 협력을 통한 종합 복지구현방안을 모색, 지난 3월 11일부터 광명2동에서 복지동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복지동 시행을 통해 복지대상자에 대한 전수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방문간호사를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우울증과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보건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동에 일자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업상담사가 주 1회 방문 상담을 하는 등 고용업무를 강화하고, 법률홈닥터를 통해 주1회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외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형광등, 수도꼭지, 보일러 점검 등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도 신속히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복지동 사업을 시범 운영한 후 올해 하반기에 평가를 통해 2014년에 18개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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