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원센터는 시청 민원실 내 일자리창출과 내에 위치해 있다. 시는 지난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기대 시장, 정용연 시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등 지역내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주단체로서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서울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이사장인 송경용 신부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송 이사장은 ‘한국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센터가 사회적 경제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양기대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건실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다양한 지역자원의 공유 및 연계 협력을 위한 중간 조직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육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시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는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장 밀착 지원 △경영 컨설팅 △지역별 자원연계(기업, 프로보노 등)활성화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참여자 교육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체계적 조사,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과 장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회적 목적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그 사업이 지속가능 하도록 창업 모델에 대한 컨설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사회적 경제기업이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착한소비 캠페인과 1기업 1사회적 기업 결연 등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 : 02-2680-6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