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선율을 타고 여름방학이 성큼~
팝송 선율을 타고 여름방학이 성큼~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4.07.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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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중, 팝송대회 열고 학기 마무리...개인기 아닌, 학급의 끼와 단합 선보이는 시간.

▲ 광명중 3학년 2반 공연.

여름방학을 앞두고 광명중은 팝송대회를 열어 작은 축제 무대를 경험했다. 올해가 7회째 행사로 광명중의 자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은 지난 7월17일(목) 학교 예지관에서 팝송대회를 진행했다. 학기말 시험을 치르고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학생들은 이완된 시기를 보내기 마련이다. 광명중은 이러한 학생들의 분위기를 감안해 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팝송대회를 통해 재밌게 영어를 배워가도록 팝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팝송대회는 특출난 실력을 자랑하는 개인기를 선출하는 행사가 아닌 학급단위 반 대항이 특징이다. 학급단위로 준비하고 발표함으로서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는 창의적인 무대를 기대하는 행사이다.

1학년 학생들은 아직 여물지 않았지만 임인경 음악 교사와 담임 교사들의 지도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가득한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2학년은 담임 교사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솔로 파트를 부르거나, 퍼포먼스를 펼쳐 끈끈한 사제 간의 정으로 다른 학년들을 감동시켰다. 3학년은 최고 선배로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은 1학년 6반(곡명:Summer night), 2학년 11반(곡명:Bad case of loving you), 3학년 2반(곡명:Sexy back+What makes you beautiful)이 차지했지만 모두가 주인공인 자리였다.

3학년 진행을 맡았던 권서영 학생회장은“팝송을 통해 영어에 더 친숙해지고 연습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팝송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바로 STEAM 융합교육이 아니겠는가?”라며, “팝송대회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다 보니 성큼 방학이 다가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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