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온동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통, 단체, 개인별로 나눠 진행하는 윷놀이 대회와 여성 주민을 위한 투호 던지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제기차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의 농악팀이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고 행사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그마한 선물을 대다수 주민들에게 드릴 수 있어 행사에 참여한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되었다.
이광수 학온동장은양처럼 온화하고 행복한 을미년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보름달처럼 학온동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웃의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학온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학온동체육회(회장 강한균)에서는이제 주변 산과 들에서 성큼 다가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때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승부를 떠나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학온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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