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 교육환경, 더욱 엄격한 기준 적용해야.
미세먼지 등 교육환경, 더욱 엄격한 기준 적용해야.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6.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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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광명지역 학교장과 교육협의회 갖고 교육현안 논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월 27일 오후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열린‘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하여 광명지역 학교장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장들이 직접 오카리나 연주와 섹소폰 연주로 시작한 이날 협의회는 광명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방과 협력의 학교조직과 지원 ▲자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안전시스템 구축 등 공동체성이 살아 있는 행복한 학교 실현에 대해 공감토크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교육이 살아야 우리나라 미래가 있고, 학교가 살아야 학생들의 미래가 있다”며, “오늘날 교장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레탄 트랙, 인조잔디 운동장, 석면교실, 미세먼지 등 교육환경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아이들에 대해 더 엄격한 기준으로 따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교부금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별도의 특별회계를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학교 운동부 문제, 교원 성과급제도 문제, 자유학기제 운영 관련, 사서교사, 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학교장은 장학사, 장학관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어야 된다고 제안하기도 했으며,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하로 줄여야 된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그동안 정책을 전달하거나 연수를 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지역 초․중․고등학교장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다음 협의회는 7월 4일 안양과천지역 학교장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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