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2기 민생연정 지속..도민행복 우선
박승원, 2기 민생연정 지속..도민행복 우선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1.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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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며 >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승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가고, 2017년 정유년 붉은 닭띠 해가 밝았습니다.

닭의 힘찬 날갯짓에 어둠의 2016년은 날려 버리고 2017년 새해에는 새벽을 알리는 닭처럼 새로운 대한민국, 경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분노를 느꼈습니다.

우리가 이미 획득했다고 믿었던 그 민주주의의 원칙과 틀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국민들은 촛불로 이 어둠을 몰아냈고 주권자의 힘으로 국회에서 대통령이 탄핵 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국민이 탄핵한 것은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권위주의적 통치 체제를 탄핵했고, 부패한 정경유착을 탄핵했습니다.

국민은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통째로 탄핵한 것입니다

새해에는 낡은 국가시스템을 혁신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권력과 돈이 없다고 억울한 일 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히 지켜주는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이 명령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대한민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응답할 것입니다.

정경유착과 불평등, 헬조선·수저계급론·청년실업·노후빈곤으로 상징되는 낡은 구체제를 청산하고 제2의 최순실 사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현행 중앙집권적 권력체계를 반드시 청산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국가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예산, 지위를 확대하고 격상해 국가의 자원과 권력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자치분권 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주의 선진국들은 이미 지방분권국가로 성장 중이고, 21세기 생존 키워드는 ‘자율과 창의’입니다. 국가주도가 아닌 지방주도의 자치와 분권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의 존재 이유는 ‘도민행복’입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2기 민생연정을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2기 경기도 민생연정합의문에 수록된 288개 정책과제중 주요 핵심 민생사업 83개 분야 148개 단위사업에 대하여 2017년도 예산안에 약 3,861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오직 민생, 오직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도 민생연정을 하기로 결정한 만큼, 남경필 도지사의 탈당과 새누리당의 분당 등 정치지형의 지각변동과 상관없이 더불어민주당은 제1당으로서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도정을 이끌어 도민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나머지 사업들도 추경예산 등에 빠짐없이 순차적으로 반영하여 도민의 복지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책임질 유일한 대안정당입니다.
불공평, 불공정, 불평등의 대한민국, 경기도가 아닌 희망과 정의와 기회가 함께하는 공존의 대한민국, 경기도를 열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오직 도민만을 생각하며,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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