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받아가세요.”

 ▲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 해서 보건소와 의사회, 약사회가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명보건소는 12월1일 오후2시 ‘세계에이즈(AIDS)의 날’을 맞이하여, 7호선 철산역 인근에서 지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명보건소외 광명시의사회와 약사회가 공동으로 진행. 에이즈와 관련된 사진을 전시하고 어깨띠 홍보를 펼쳤다. 그리고 홍보 전단과 콘돔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시민들이 에이즈 환자에 대해서 가지는 편견을 없애고,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건소 관계자도 “콘돔을 나눠주는 등 예방활동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광명시내 에이즈 환자는 11명(남10명, 여1명)으로 이들에 대해 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에이즈 관련 활동을 소개했다.

<2003. 12. 2  강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