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에너지 시민강사 22명 선발
광명시, 기후에너지 시민강사 22명 선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1.02.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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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9일 ‘광명 Bee~~에너지학교’ 시민 강사를 선발했다.

이번 시민강사 모집에는 기후위기 에너지교육에 경험과 관심이 있는 시민 38명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2차 면접심사는 심사위원(내부 1명, 외부 2명) 3명에 의한 평가로 이루어졌으며, 평가 방법은 기후에너지센터가 제공한 자료 또는 본인의 자료로 5∼10분 내로 발표 하였고, 지원자들의 기후에너지에 대한 이해 능력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심사위원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22명을 선발하였고 2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까지 7∼8회에 걸쳐 자체 그룹스터디를 통해 기후에너지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와 교육대상별 교육계획안 만들기, 효과적인 수업방법 훈련을 통해 대상별 적절한 기후에너지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학교 강사 과정을 통해 양성된 시민강사들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후에너지 교육에 투입될 예정이며 일반 시민들 뿐 아니라 넷제로카페, 학교 등 기후에너지교육을 요청하는 곳 어디든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강사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이 구체적으로 실천되도록 하는 기본교육과 함께 광명시 자원인 시민햇빛발전소(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넷제로카페 등 마을자원을 활동하고 보드게임, 토론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는 교육법을 심화시킬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 강사들은 그간 행정의 객체로서의 시민을 기후에너지 정책의 주체로 바꾸었다는데 그 뜻이 있다.

그간 지역에서 기후위기 관련, 자발적 활동을 했던 이들이 좀더 구체적인 활동을 하게 됨과 동시에 일정액의 강사 수당을 받음으로서 거버넌스의 구현이 되는 것이다.

한편 기후에너지 중간지원 조직인 기후에너지센터에서는 넷제로에너지 카페 활동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체험,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에 동참 중이고, 에너지 융·복합사업과 에너지 신사업으로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기후변화 대응, 미래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컨설턴트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시민햇빛발전소 지원 등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 하기 위한 일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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