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안양천 투신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광명경찰서 “안양천 투신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 이승봉기자
  • 승인 2004.05.10 1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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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안양천 투신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광명경찰서(서장 배경환)는 지난 8일 오후 2시경 세상을 비관하여 술을 마시고 안양천으로 투신한 노숙자 신모씨를 극적구조하였다. 신모씨는 철산2동 소재 뱀새교에서 술을 마시고 투신하였으나익사직전에 신고를 받고출동한 경찰관에의해구조되었다.

신모씨(38세, 무직)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노숙자로서 약 6년전에 현금 3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자신의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빌려 주었는데,자신에게 7억원 정도가 압류가 들어오자 집에서 가출하여 지내왔다.

신모씨는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여 지난 8일 14시 41분경 막걸리 2병을 마시고안양천 뱀새교(다리길이 85미터, 폭 2미터)를 건너다 다리위 약 50미터 지점에서 안양천(수심1.2미터)에 투신, 자살을 기도하였다.

112신고를 받은 철산지구대정광영경사와안병순경장은 즉각 출동하여 의식이 없는 투신자를 구조, 광명성애병원으로 후송하여 익사직전의 자살기도자를 살려내었다.

광명경찰서 자료제공

2004. 5. 10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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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철 2004-05-10 11:14:37
선하고 바른 공무원 얘기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