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큰잔치 돋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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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육아에서 준비한 뿡뿡이-뽀로로타기 코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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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힘들어 죽겠어요. 하지만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어요” ‘뿡뿡이-뽀로로 타기’ 코너에서 여섯 아이의 마차가 되어준 이미송·김난이 어머니의 소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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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산 자연학교가 진행한 별똥별 만들기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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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 자연학교에서 진행한 ‘별동별 만들기’ 역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한 좋은시간이었다. 부모님이 직접 양모를 바느질해 별동별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이 행사는 장난감이라는 것이 부모님 시야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라는 경각심을 느끼게 해준다. 또 아이는 부모님이 만들어 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부모님들의 사랑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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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들과 함께 자원봉사하러 나온 어머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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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참여부분이 아닌 진행 부분에서 자녀들과 함께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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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천어린이돕기 성금을 모으기 위한 벼룩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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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직접 나와서 행사진행을 한 곳이 있었다. 옥길동 볍씨학교가 그곳이다. 옥길동 볍씨학교의 학생들은 직접 의류·신발등을 가지고 나와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북한 어린이를 돕는 코너를 진행하였다. 어린이날 이라고 아버지 어머니와 나가 놀지 않고 자기 또래의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려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하는 시대에 이 아이들에게서 따뜻한 한줄기 빛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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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우리교육의 현실을 느끼게하는 창작 뮤지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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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예술집단 ‘오름’에서는 멋진 뮤지컬을 보여 주었다. ‘오름’은 주제에 맞는 창작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극단으로서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삶이주는 선물상자’라는 제목으로 고교평준화 문제에 대한 뮤지컬을 선보여주었다. 고교평준화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극으로 풀어서 보여주어 아이들이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아이와 같이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갖지 못한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선물을 해줄 수 있었다는평가를 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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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5. 11 송승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