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의장은 거짓말을 잘해야 한다!(최낙균 의원)
광명시의회 의장은 거짓말을 잘해야 한다!(최낙균 의원)
  • 허정규기자
  • 승인 2005.07.04 00:4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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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2004. 6. 7 제3대 3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에서. 몸이 불편한 강장섭의원도 출석했다.

* 편집자주 : 본지는 7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진행되는 광명시의회 정례회의관련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진행중인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시정지킴이 와 함께 합니다. 2004년 6월부터 2005년 6월까지의 광명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검사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속보형식으로 가장 빠르게 독자여러분께 뉴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1일차] 최낙균 의원의 폭탄발언으로 어수선하게 끝난 광명시의회 본회의 (10:30 현재)

광명시의회(의장 문해석)는 7월 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일간의 회기를 결정하고 관계 공무원 출석의 건 등을 의결하였다.

문해석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본회의는 결산심사를 위한 예결특위를 구성키로 의결하고 위원으로는 김선식, 유창시, 이승호, 최낙균, 김광기 의원등 5명을 선임하였다.

본회의가 종료될 오전 10시 25분경 최낙균 의원(하안4동)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광명시의회 의장을 하려면 첫째는, 거짓말을 잘해야 하며 둘째는,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한다”고 말했다.

의장-부의장 1년 임기를 둘러싼 뒷거래 논란!

최낙균 의원의 발언은 최근 의장-부의장 임기를 둘러싼 시의원들간의 일종의 약속(?)을 둘러싼 논쟁의 일환으로 밝혀졌다.

논쟁의 핵심은 “의장-부의장 직책을 1년씩 돌아가며 보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현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이와 관련한 각서(사직서)를 쓰거나 구두로 약속하였다는 것이 일부 시의원측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문해석 의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의장의 임기를 둘러싸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느냐”며 강하게 부정하였다. 이준희 부의장의 경우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시민단체, “7월 23일 이후를 지켜 보겠다”“사실로 드러나면 좌시하지 않겠다”

광명시의회 정례회를 모니터링중인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1년 임기씩 돌아가며 보기로 하였다면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정확히 7월23일이 1년이 되는 시점이다. 7월 23일 이후 벌어지는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광명경실련의 이승봉 집행위원장은 “하지만 1년 임기를 둘러싼 논란이 사실로 현실화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2005. 7. 1/ 허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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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신문 2005-07-05 13:51:31
rhkdtla님...
광명시민신문 왼쪽에 보시면 시민발언대가 있습니다. 그곳에 자유롭게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ㅇㅇ 2005-07-05 11:49:13
사랑해요

rhkdtla 2005-07-05 11:49:00
광명시민에 제안합니다.
시민들이 자유스럽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자유게시판란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는 것 아닌지요?
그래야,기사에 대해서,기자에 대해서도 얘기할 수 있고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올릴 수 있고...

개혁을 하려면,비판을 받을 각오로 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참조해 주세요-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