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광명시 분뇨처리장 시설공사 의문점(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 집중 제기!(나상성 의원)
[3일차] 광명시 분뇨처리장 시설공사 의문점(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 집중 제기!(나상성 의원)
  • 허정규기자
  • 승인 2005.07.07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치행정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5일(화) 자치행정위원회는 행정지원국 산하 정보통신과, 시민과, 시민회관 등 3개 부처를 복지건설위원회는 복지환경국 산하 환경청소과, 실내체육관, 환경사업소 등 3개 부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 자치행정위원회

1> 정보통신과 

현재 광명시청 본청-사업소-동사무소간 자가통신망 구성을 위한 광케이블 포설 작업이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시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최낙균 의원(하안4동)은 “타 시에서는 광케이블 포설시 한전주 임대 협의 등을 통해 한전과 K.T 간의 비용을 상호 대차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데 광명시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질의 하였다.

이준희 의원(광명1동)은 “타 시에서는 한전으로 바꾸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한영기 과장은 답변을 통해 “현재 KT와 일을 진행중이며 한전으로 바꿀시 환경구축비가 5억원이 추가된다며 K.T의 비용은 점차적으로 인상이 예상되며 효율성과 업무의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2> 시민과

조미수 의원(철산3동)은 “종합민원실 5년 근무는 너무 길다. 순환보직 2-3년으로 돌리자”고 제안하였다.

방병조 과장은 “검토해 보겠다”고 짧게 말했다.


○ 복지건설위원회 

1> 환경청소과 

분뇨 및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이하 ‘분뇨처리장’)에 대한 시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있었다.

나상성 의원(광명2동)은 분뇨처리장 시설 공사와 관련하여 당초 설계금액과 예정가격 그리고 낙찰금액과의 관계를 집중 추궁하며 “광명시의 모든 공사에 당초 설계금액과 낙찰금액의 차액을 몇 번의 설계 변경을 통해 당초 금액으로 맞춰지는 기이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하였다.

분뇨처리시설은 2003년 12월 29일 착공하여 2005년 8월 20일 준공예정이며 총공사비 226억원의 예산으로 광명돔경륜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나상성 의원의 문제 제기 핵심은 “당초 설계비 90억중 낙찰 금액 70억원으로 시작 한 분뇨처리시설 공사가 2차례의 설계변경과정을 통해 22억을 증액시켜 총 92억원으로 변경”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나상성 의원은 설계변경 사유 또한 불분명하며 당초 부실설계에 기인한거라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함에도 잦은 설계변경이 용인되는 현실은 문제있다 고 집중 제기하였다.


2005. 7. 5/ 허정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