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의 향응, 성상납으로 인해 광명경찰서장 교체
부하직원의 향응, 성상납으로 인해 광명경찰서장 교체
  • 허정규기자
  • 승인 2005.09.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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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강력반형사들 관내 유흥업소에서 물의 빚어 강력2반 전원 직위해제!

광명경찰서의 강력반 형사들이 보험회사 직원으로부터 술 접대와 성상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팀장을 포함한 팀원 모두 직위해제가 되었으며 지휘책임을 물어 경찰서장이 교체되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광명경찰서 강력팀 모 경위 등 팀원 5명이 지난달 말 한 보험회사 직원한테서 광명시 하안동소재의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모두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경기청찰청은 “이 보험회사 직원들이 경찰의 보험사기 수사 결과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최근 당시 담당 경찰들을 초대해 유흥주점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술을 접대했다”며 이중 팀원 2명에 대해서는 성상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모 경위 등은 이날 유흥업소 20대 여종업원들의 술 시중을 받으면서 만취한 상태에서 여종업원의 옷을 벗기는 등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지휘책임을 물어 광명경찰서장을 전보 조치했으며 경기경찰청 제2청 이한길 총경을 신임 경찰서장으로 전격 발령했으며 형사과장도 징계 등 문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 9. 14/ 허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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