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실련(12일), 광명농악보존회(13일) 등 정월대보름 축제 마련
광명경실련(12일), 광명농악보존회(13일) 등 정월대보름 축제 마련
  • 이승봉기자
  • 승인 2006.0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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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농악보존회(회장:조상욱)와  광명경실련(공동대표 노신복, 조흥식) 등이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광명농악보존회는 오는  13일(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시민운동장에서 '제8회 정월대보름 축제한마당’ 행사를 연다.  본래는 9일(목)로 예정 했으나 눈이 많이 온 관계로 연기되었다.
광명경실련은  12일(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안양천 광명대교 둔치에서 '제 5회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를 연다. 



광명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광명시, 광명시의회가 후원하는 제8회 ‘정월대보름 축제한마당’ 행사는 광명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은 물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해를 맞아 전 시민에게 병술년 한해 경사스런 일이 있기를 축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광명농악 굿판에 이어 기념식, 동별 풍물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리는데 동별 경연대회는 동대항전으로 풍물놀이, 모래가마지고 일어서기,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줄넘기 등 6개 종목으로 각 종목별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지신밟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널뛰기가 이어지며 정동극장 예술단의 평양검무, 장구춤, 소고춤, 강강술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광명경실련이 주관하는 '제 5회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에는 광명만남의집, 민주노동당, 산행학교, 한울림교회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철원군 농민회가 함께 참여하여 가래떡 굽기 등의 행사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풍물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달집만들기, 소원 소지 매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하게 된다.
오곡밥과 나물을 함께 나누기 고구마 감자 구워 먹기 등 먹거리 나눔도 준비되어 있다.



광명경실련강찬호 사무국장은 "올해로 다섯번째 맞이하는 대보름 행사가 이제는 많이 알려져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알차게 준비하여 시민단체 회원들과 관심있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6. 2. 3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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