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만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를 대상으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광명시 보건소가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일반 국민들의 인지도 및 수검률 향상을 위해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를 3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상징화하는 인기 연예인을 위주로 KBS의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TV홍보 켐페인을 방영해 암 검진의 필요성과 암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암 조기검진사업은 ‘99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위·유방·자궁경부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시작으로 금년 300만명을 목표로 대장·간암 2종을 추가하고 5대 암종에 대해 조기검진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관리공단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따라서 광명시도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므로 건강할 때 미리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손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