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같이 가볍고 자유로우리”
“바람같이 가볍고 자유로우리”
  • 강찬호기자
  • 승인 2003.12.08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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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같이 가볍고 자유로우리”

- 평생학습원 회원의 날 ‘마음에서 울리는 배움과 나눔의 소리’

 

 

 

 

 ▲ 2003년 송년회겸 회원의날 행사를 하고 있는 평생학습원.

 

 ▲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칠순의 배움의 너무 즐겁다. 그리고 무엇인가 한다는 것이 아름답다.”
“늘 열려있는 곳! 방학이 없어도 좋으련만!”
“춤과 마음, 바람같이 가볍고 자유로우리”

 

‘배우며 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종 모양의 종이에 수강생들의 덕담이 담겨져 있다. 종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지만, 그 안에 새겨진 수강생들의 마음이 엿보여 더욱 빛난다. 이렇게 마련된 작품들은 행사장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참가한 수강생들이 마음으로 배움의 즐거움과 소망을 담아본 것이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이하 학습원, 원장:이병곤)이 수강생들과 함께 2003년 송년회 겸 회원의 날 행사 ‘마음에서 울리는 배움과 나눔의 소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8일 시작하여 10일까지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 겸 기념식에는 한 해 동안 학습원 활동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수강생 수료증 및 동아리 인준증서 수여, 수강생 수필낭독, 그리고 그동안 활동한 학습 결과물들로 전시회를 열었다. 학습원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전통등공예, 사진교실, 짚풀공예, 수필교실, 발도르프 헝겊인형, 미술치료, 영상제작교실, 브라운베어, 스마일베이비, 아기사랑 등 수강생들과 학습동아리들이 활동한 결과물들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공간은 10일까지 운영이 된다. 그 동안 교육에 참여해 온 수강생들의 생생한 눈망울과 열정을 통해, 전시회를 들여 다 보면 보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작품들을 감사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 해 바쁘게 달려 온 시간을 돌아보며, “처음 하는 행사임에도 참가한 수강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불어 좋다.”며 이병곤 원장은 행사 소감을 밝힌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축하공연이 저녁7시30분에 열린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과회를 나눔으로서 마쳤다.

 

 

  

<2003. 12. 8  강찬호기자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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