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통화 창립총회 갖고 본격 출발 |
지역통화 명칭은 ‘지역품앗이 광명그루’로...단위는 법정화폐와 동일하게...본격적인 회원모집 시작...참가자들 직접 음식을 준비해 와서 나누는 모습 눈길 |
|
|
|
|
|
|
▲ 지난 해부터 준비해왔던 지역통화운동이 창립총회라는 결실을 맺었다. |
|
광명지역통화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23개 지역 시민사회 단체와 기관이 협의체를 통해 준비논의를 해 왔고, 16일 정식 창립총회를 가졌다. |
|
▲ 지역통화운동을 쉽게 설명한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다. |
|
이날 총회에는 지역통화협의에 참여하고 있는 각 단체 지역통화 담당자와 관계자들 40여명이 참석을 했다. 총회를 통해 광명지역통화 명칭을 ‘지역품앗이 광명그루’라고 정했다. 명칭을 정함에 있어 참여자들은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총회 준비 논의를 통해 제안된 ‘광명품앗이’ 명칭과 총회에서 새롭게 제안된 ‘지역품앗이 광명그루’에 대한 명칭 제안과 설명이 있었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의 토론을 거치고 표결을 통해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품앗이 정신을 이어가되 명칭에 대한 참신성을 통해서 관심을 유도하자는 의견이 반영이 되었다. ‘그루’란 명칭은 나무를 세는 단위이면서도, 인디아어로 ‘참스승’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숲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 정신을 의미한다. 화폐단위는 법정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갖도록 했다. 단위는 그루다. 1천 그루는 1천원의 가치를 가진다. |
|
|
|
<2004. 3. 17 조은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