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천안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추진된다.
광명-천안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추진된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3.0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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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천안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된다.

 

   서울 서부지역과 충남 천안을 연결하는 서서울∼천안간 총연장 107.94㎞의 민자고속도로가 추진될 전망이다.이 도로는 이르면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4일, 수원∼
광명 고속도로(26.34㎞)와 천안∼평택 고속도로(42.13㎞) 건설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가 접수돼 국토연구원 민간투자지원센터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고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되면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일반적으로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사업 제안부터 본공사 착공 때까지 2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이들 도로는 오는 2007년 완공될 서수원∼평택간(39.5㎞) 민자고속도로와 남북으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이 고속도로는 서부산업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 서수원-천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서울(광명)과 천안구간이 연결된다. 특히 제2 경부고속도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돼 실질적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상당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고려개발을 주간사로 한 컨소시엄에서 제안한 것으로, 수원시 권선구와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총연장 26.3㎞에 4, 6차로로 건설된다. 공사비는 7천7백억원이며 2009년 완공 목표다.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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