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전 광명시장, 출판기념회 갖고 총선 경쟁 시동...손학규 전 지사 등 격려 봇물.
백재현 전 광명시장, 출판기념회 갖고 총선 경쟁 시동...손학규 전 지사 등 격려 봇물.
  • 강찬호
  • 승인 2008.01.04 19:43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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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전 시장 '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을 디자인한다' 출판기념회 개최. 



▲ 출판기념회 갖고 본격 총선 경쟁 행보에 나서는 백재현 전 시장. "최선다하겠다..."

총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백재현 전 광명시장이 4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백재현 전 시장은 광명에 살면서 그리고 시정을 통해 만나 온 모든 이들의 격려와 비판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행사가 진행된 광명시민회관은 그 동안 백재현 전 시장을 지켜봐온 많은 지역 인사들과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다. 


▲ 행사장을 찾은 내빈과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내빈으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원영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백원우 국회의원, 정균환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양기대 대통합신당 광명을 운영위원장, 이효선 광명시장 등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백재현 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8년 동안 시정의 경험을 담아 책을 출판했다. 꾸밈없이 솔직하게 기술했고, 희망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또 “새 정부 출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있다. 중요한 것은 기초와 단계다. 그리고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27년 동안 광명에 거주하며 만나 온 광명시민들의 이야기들을 기억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 한때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명을 찾은 손학규 전 지사가 행사장을 찾은 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감회가 새롭다. 정치는 국민 앞에 무릎 꿇어야...다짐과 격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명 방문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지역 인사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 전 지사는 “자신이 처음 국회의원이었을 당시 백재현 전 시장은 철산2동 시의원이었다. 시의원을 거쳐 도의원 그리고 시장에 이어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경우는 유일한 경우일 것이다. 착실하게 코스를 밟아가고 있다. 정당 소속을 달리 하면서도 한 번도 백 전 시장에 대해 맘으로 가볍게 본 적이 없다. 속이 꽉 찬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선결과를 언급하며 “국민들의 준엄한 경고는 이념이나 논쟁 등 말이 앞서는 것보다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것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백 전 시장은 그 동안 주민들의 이익을 앞세워왔다. 진보개혁세력의 나아가야 할 모습을 앞서 보여준 것”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정치가 당내 인사에게 무릎을 꿇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무릎을 꿇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균환 신당 최고위원도 인사말을 통해 “(백 전 시장에 대해) 고향 후배임과 동시에 민주화 동지로써 지방자치 도입을 위해 노력했고, 직접 참여한 ‘지방자치시대 꿈나무’다. 백 전 시장을 키우자”고 격려했다.



▲ 백 전 시장과 당내 총선경쟁이 불가피한 이원영 의원. 손 전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이원영 의원의 
참석에 대해 아름다운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혜영 국회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백 전 시장은 자신과 함께 민선 2,3기를 같이 한 동료이자 동갑내기라며, 광명의 평생학습도시를 부천에 벤치마킹하기도 했다며 능력있고 좋은 시장의 모델이었던 백 전 시장에 대해 더 큰 성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전 시장과 당내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이원영 국회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백 전 시장은 단계별로 꿈을 이뤄가고 있다며 8년 시정을 통해 광명시의 큰 그림을 그려놨다고 말했다. 또 대선을 통해 참여정부가 국민의 민심과 멀리 떨어져 있음을 알게 됐지만 민주개혁세력에 대한 새로운 쇄신의 요구라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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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가 2008-01-08 21:10:54
정말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국회의원 후보에 나오지 말아야합니다.
무슨 국회의원이 자기를 마지막 살릴 방패막이 아닙니다.
해외에 도망갔다가 잠잠해 지니까 다시 광명을 어지럽히는 그런
양심없는 사람은 절대 안됍니다 광명시민 여러분

나원참 2008-01-09 11:11:07
비정규직차별 한 사람이 무슨 진보 운운하냐!!
지나가는 개나 웃겠다.

iamX 2008-01-12 17:59:42
푸하하. 정말 사람이 없긴 없나 보군.
듣보잡도 나오고… 이번 총선은 한나라당이 압승하겠군요.
백재현이라면 동네 사람들 이를 가는데…
음반 밸리도 이 분께서 똥만 싸질러놓고 내뺀거니까요.
대통합 민주신당이 쪽박차는 그 날까지 힘내세요.

2008-01-06 11:21:38
강남에서 살며서 주소만 광명에 있는사람보다는
27년간 광명에서생활했던
백재현 시장이 더 낫겠다라는 생각이드네요.

정정요청 2008-01-05 13:54:57
대통합신당은 공식적으로 운영위원장을 임명하거나 선출한 일이 없습니다. 양기대씨는 대통령선거 광명을 공동선대위원장이었지 운영위원장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