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시장, ‘사전 예방적인 일상 감사 강화’ 밝혀.
이효선 시장, ‘사전 예방적인 일상 감사 강화’ 밝혀.
  • 강찬호
  • 승인 2008.06.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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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06년부터 현재까지 98건 일상감사 통해 27억원 예산 절감효과

광명시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상감사제도가 자체 평가 결과 예산절감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가 운영하는 일상감사제도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2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 1억원 이상의 용역 등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하는 예방적인 감사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98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했으며 총27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의 경우 공사 13건, 용역 8건 등 총 21건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시정 7건, 개선권고 14건에 대해 행정 조치를 취했고, 공사 3건에 대해서는 26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는 일상감사를 통해 성격이 유사한 사업은 통합 발주토록 하고 토목공사에 따른 기초 흙막이 시설의 손실률 과다계상을 개선해 사전에 예산 절감을 하도록 하고 불필요한 서류의 징구 등 민원편의 도모에도 중점을 두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10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자문하는 ‘광명시 설계자문위원회’의 설계자문 대상을 20억원으로 대폭 확대시켰으며, 20억원 미만의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자문위원 중 전문가 2~3명에게 별도 자문을 구해 일상 감사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선 시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의 효과를 살려 “향후 위법·부당 사항에 대한 사후 적발과 문책위주에서 탈피해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전 예방적인 일상감사를 강화해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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