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운영관리 민간사업자 공모
광명동굴 운영관리 민간사업자 공모
  • 신성은
  • 승인 2017.10.31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3일 사업설명회 열어

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일근)는 광명동굴의 운영·관리 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일정은 10월 31일 사업자 모집공고와 함께 11월 13일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광명동굴 사업범위에 대한 현장설명과 사업계획서 작성, 기타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거쳐 2017년 12월 29일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 신청을 받는다. 이후 평가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약체결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의 범위는 광명동굴, 부대시설과 가학산 근린공원 및 광명동굴 내 미 개방구역이다.

가학산근린공원 및 광명동굴 내 미 개방구역에 대해서는 민간사업자가 종합개발계획(안)을 제안, 광명시광명도시공사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사업시행 및 운영방법을 확정하게 된다.

사업의 운영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공사 등 공공부문이 50.36%, 민간부문이 49.64%의 지분비율로, 각각 출자하여 자본금을 확보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이 2047년까지 30년간 광명동굴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는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를 민간사업자가 맡게 되면 매년 소요되는 광명동굴 운영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투자된 고정자산비 회수와 출자지분별로 사업이익을 배분받아 이를 시민들의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고, 차별성을 가진 복합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수익성 창출과 함께 지속성을 유지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광명시의 장기발전 및 관광개발 사업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 230회 광명시 임시회에서는 도시공사의 SPC설립을 위해 70억 출자 동의안을 결의했다. 당시 이영호 의원은 민간업자가 사업의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유찰되면 어떻게 되는지 묻고, 민간업자와 협상과정에 시민들에게 불리한 조건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