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도의원은 지난 5월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김문수 지사에게 ‘대권은 하늘에 맡기시고 산적한 경기도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권 도전 보다는 도정 현안을 챙기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구제역 파동과 침출수 우려에 따른 수질 안전 문제, 잘못된 뉴타운 정책으로 인한 주민 갈등

#. 우리 사회는 집단적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초등학생도 성적은 높지만 행복은 꼴찌다. 같이 어울려 사는 것을 못한다....헬리콥터 학부모가 무한리필을 하는 시스템, 가정이 무한 책임을 지는 교육시스템이다. 개인이 책임지는 사회이고, 대학은 취직 공장이다. #. 어느 교사는 절규한다. 5등 이하 학생들에게는 ‘꿈을 깨라’라고 가르칠

전교조 광명지회(지회장 : 박홍근)가 조합원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순서로 지난 4월 28일(목) 저녁 6시30분 평생학습원 강의실에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인 홍세화 선생이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세화 선생은 학생들에게 자기생각 곧 &lsqu

광명문화원은 오는 5월13일(금) 17:00 광명문화원 광명문화극장에서 「2011 오리문화제 - 청백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청백리 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국공무원노조, 교육복지 시민모임 등 청백리 정신에 대한 연구와 반부패 및 청렴운동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단체

도시농업운동은 생명운동이다. 1977년 처음 역사에 눈을 떠 청년운동을 시작할 무렵의 화두는 단연 정의의 문제였다. 산업화 과정 속에서 철저히 소외된 민중 계급들의 처절한 삶이 문제가 되었다. 정부 정책이 정의와 평등의 가치를 상실하였다. 수출위주의 산업화 정책은 농업 억제정책을 통해 도시빈민을 양산하였다. 무작정 상경한 농민들은 판자촌을 짓고 도시 빈민이

취임2주년을 맞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혁신교육 선진자치지역’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은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해나갈 것이고,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의무교육 기간 동안 전면 무상급식을 도입하고, 고등학교와 유치교

지난 18대 총선 때 총선후보들은 특히 한나라당 후보들은 ‘집값 상승’이라는 주민들의 욕망에 편승해 뉴타운 공약을 내걸고 대거 당선됐다. 총선이 사실상 묻지마 뉴타운 선거가 됐다. 그러나 현재 뉴타운 274곳 가운데 완공된 곳은 겨우 19군데에 불과하며 85%이상은 착공조차 하지 못한 채, 애물단지가 되어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최근

양기대 광명시장은 부정과 부패, 인사 청탁 등 공직사회 기강 해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공직사회의 청렴행정을 주문했다. 또 비리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업무를 챙길 것이며, 인사 청탁에 대해서도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시장은 5월2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일부 공무원들이 과거 관행이나 온정주의에 이끌려 의

학교혁신 경기도 국제심포지움이 오는 14일(토) 오후 1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필란드, 독일 등 유럽의 학교 사례를 통해 국내 혁신학교의 흐름을 파악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움은 전국 주요지역 순회 국제심포지움 중 경기도 학교혁신의 올바른 방향정립과 학교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제1회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이다. 이

광명시의회 하반기 원 구성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까. 그 동안의 원 구성 방식은 당리당략에 따른 원 구성으로 진행됐다. 의회 다수 의석을 가진 정당을 중심으로 원 구성을 하고 소수 정당을 끼워 넣는 방식이었다. 다수 당 안에서는 또 다른 힘의 작용으로 원이 구성돼 왔다. 이러한 원 구성 방식을 두고 ‘나눠먹기’식 혹은 초등학교 반장선

요즘 도시농업 열풍이 뜨겁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도시농업과 관련된 사업들이 봇물 터지듯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기사검색에서 동시농업을 치면 수도 없는 기사가 뜬다. 대부분 2010년 하반기부터의 기사다. 도시농업이 얼마나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반증이다. 그중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자체는 수원과 강동이다. 단체장들의 강력한의지가 있어 매

떨어진 벚꽃 잎들이 은은히 교정 입구를 수놓던 4월 25일 아침. 광명시 하안중학교의 등굣길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어른 학생(?)들이 깜짝 등장했다. 이 학교 교사들이 교복을 입고‘얘들아 열공해~라는 시험응원 메시지와 함께 사탕을 나누어 주거나,‘프리허그’를 통해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4월 29일 기술원 상황실에서 서울특별시와 도·농 상생협력 및 강소농 육성을 위한 농촌진흥사업 상호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 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도시민의 농심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농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사

남의 나라에 살게되면 가장 먼저 문화적 충격으로 접하게 되는 것은이국적인 소리문화와 음식문화이다. 특히 나이들어 이국생활을 하는 이들은 더욱 그러하다. 음식으로 부터 시작된 문화충격은 먹거리에 집착을 갖게하여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식자재가 나오면 '싹쓸이 구매'를 하게 한다. 인도사람들이 먹지 않는 찹쌀, 계절에 맞추어 출하되는 생선등의 신선식품이 눈에

시의회가 해외연수 방식에 대해 자체 개선을 통해 새롭게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어 고무적이다. 그동안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외유성' 논란이 대상이 되어 왔다. 연수를 갔다 와서도 형식적 보고에만 머물렀다. 이를 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그러나 6대 광명시의회는 사전에 해외연수 일정을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과 예산, 참가자 등을 공개하도록 했

서리서리 긴 밤 나뭇잎에 제몸부벼 어둠 태우더니 입술고인 그리움 털어 새 생명이 태어났다 여린 가슴 뽀얗게 빛 발하며 밤의 정지 하얀미소로 바꿔 실바람에 깨어질 듯 가녀린 자태 튀어오르는 그리움으로 뒷전에 가둬놓은 계절 불러 옷고름 풀면 빗장틈새 개봄만 농한다 어디쯤일까 더디오는 님그려 남루한 육신이야 백발되었어도 머언 여로 불 밝히는 등불임을 가만히 가슴

광명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도시농업조례인 시민농업조례를 지난 2009년 제정했다. 조미수 전 시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는 광명경실련, 전국귀농운동본부가 함께 공동논의 과정을 거쳐 제정한 조례로 눈길을 끈다. 전국귀농운동본부는 최근 도시인의 귀농을 지원하는 사업만이 아닌 도시 자체를 경작하는 도시농업에 주목해 활동하고 있다. 그 연장에서 광명시 시민단체와

온통 '스마트'한 세상이다. 영어사전 한구석에서 잠자고 있었을 이 단어는 스마트폰의 열풍과 함께 TV같은 테크노롤지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경제, 경영, 행정, 정치 등 인문사회 과학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스마트(smart)라는 단어를 다음 영어사전에서 검색해 보면 “재치있는”, “똑똑한”, &ldq

해프닝 혹은 에피소드일까? 아니면 또 다른 몽니일까? 두 개의 상황을 소개한다. #1. 2011년 4월26일(화) 오전 10시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 광명녹색어머니회(이하 녹색) 발대식 행사장. 500여명의 녹색 회원들이 참석한 규모 있는 행사였다. 그런데 의전이 말썽이 생겼다. 이날 시장과 의장의 역할은 표창장 전달과 축사를 하는 것이다. 당시 같은 시간